새연극학교 다큐 : 야만의 무기

이강길

[다큐]야만의-무기

‘소외지역’이 겪어온 박탈감의 부피와 무게,
그 소외를 벗어나고 싶다는 집단적 욕망을 영화는
질기게 반추한다. 그러면서 결국 국가의 일방적 권력행사에
맞서 함께 싸워낸다

작품소개

막대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허언에 속아 초반 유치에 찬성하던 위도 주민들이 반대로 돌아서는 과정을 통해, 개발의 수혜를 나눠받은 적 없는 ‘소외지역’이 겪어온 박탈감의 부피와 무게, 그 소외를 벗어나고 싶다는 집단적 욕망을 영화는 질기게 반추한다. 그러나 위도 주민들도 보상제도의 실제를, 무엇보다 위도의 자연조건이 방폐장으로 적합하지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말하자면 실상을 접하면서 잠시잠깐 사로 잡혔던 욕망을 접는다. ​<야만의 무기>는 평화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좀더 근본적으로는 ‘국가’의 ‘국민'(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그 국민)이 국가의 일방적 권력행사에 맞서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어떻게 싸울 것인가에 관한 격렬하고 감동적인 교본이다. 헌데 원전들은
핵폐기물들을 쏟아낸다. 자, 어떻게 할 것인가.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 결과 경주가 방폐장 유치에 ‘성공’한다.
경주의 유치론자들이 유치경쟁을 벌이는 군산과의 경주에서 “잘못하면 전라도에 방폐장 뺏긴다”고 지역감정까지 동원해 주민들을 독려한 결과다. 그것으로 부안싸움은 종결된 것인가? <야만의 무기>로 시작된 대화는 이제 방폐장 문제에서 시작해 그 근원이 되는 핵발전소까지 이어질 것이다.

아티스트 소개

미디액트 강사,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필름 워크샵 강사 등 역임.
<민아의 여행>(1999), <행당동 사람들 -또 하나의 세상->(2000),<길동무>(2003) 등에서 촬영을 담당하였으며, 2002년부터 새만금에 관련된 다큐멘터리, <어부로 살고 싶다>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일시: 2015년 7/25(토) 11:00
장소: 추후공지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공연시간: 115분
관람료: 5,000원
예매: 축제 블로그 / 인터파크
예고편:
https://youtu.be/R_Yi-yE9ROA

제작진
감독: 이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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