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특강 – 이것이 대학이다

권은영 X 자유인문캠프

권은영-자유인문캠프-입시특강-이것이대학이다

“대학의 주인이었던 학생들은, 교육서비스의 소비자를 거쳐,
이제 구조조정의 대상자가 되었다.

대학 구조조정의 최전선에 서 있는 중앙대와 흑석동 일대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입시특강 – 이것이 대학이다.”

작품소개

“대학의 주인이었던 학생들은, 교육서비스의 소비자를 거쳐, 이제 구조조정의 대상자가 되었다”

매년 이맘때면 곳곳에서 대학입시설명회가 열린다. 그곳에서 대학은 점수, 경쟁률, 취업률로 설명된다. 정작 자신이
꿈꾸는 대학이 실제로 어떤 공간이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그것 아닌가. 우리는 ‘진짜’ 대학을 드러내고 싶다. 그리고 대학은 어떠해야하는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그래서 우리는 “입시특강-이것이 대학이다”를 준비한다. 입시설명회와는 다르게 대학의 민낯을 드러내고자 한다.
‘진짜’ 대학을 설명하기 위한 자료 수집, 답사, 취재, 인터뷰, 섭외 과정 그리고 설명회 당일 관객들이 던질 질문들이
이 공연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시도가 대학에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순 없겠지만, 변화를 위한 예행연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아티스트 소개

권은영
2009년 진동젤리를 함께 창단했다. 2013년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의 다큐멘터리 연극 <구일만 햄릿>을
공동연출했고, 2014년에는 제16회 서울변방연극제 폐막작 <법앞에서>를 공동연출했다.

자유인문캠프
기획단 공식 명칭은 ‘잠수함토끼들’이다. 예전엔 잠수함에 토끼를 태워 함내에 산소가 충분한지를 살폈다고 한다.
토끼는 조금이라도 산소가 부족해지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수함 속의 토끼는 종종
사회의 미세한 변화를 먼저 알아채는 지식인에 대한 비유로 쓰인다. 우리가 지식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민한 이들인 건 확실하다.

트위터를 통해 처음 만났다. 회의를 참 좋아한다. ‘자기-교육 운동, 해방의 인문학’이란 슬로건은 장장 세 달여의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잠망경’이란 제호의 독립저널을 발간하고 있다. 기획강좌, 공개강연, 오픈토크, 라운드테이블,
다큐나이트, 워킹투게더, 새내기 교양학교, 책읽기모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산소를 측정하고 공급하고 있다.

일시 : 2015년
7/28(화)~7/30(목)
19:00 (사전프로그램 18:00)
장소: 흑석동 일대
관람연령: 12세 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30분 (사전프로그램)
90분 (공연)
관람료: 전석 15,000원
예매: 축제 블로그 / 인터파크
관객과의 대화: 모든 공연 후

제작진
연출: 권은영
기획/구성: 권은영, 자유인문캠프
조연출: 고두현, 장현욱
영상: 장민경
사운드: 이해인
무대: 김누리, 고냥

출연진
나경민, 안태진, 이재정,
장길완, 주연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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